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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다문다독다상량(多聞多讀多想量) 뜻, 당송8대가, 독서관련 고사성어

by 심플그릿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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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문다독다상량(多聞多讀多想量) 뜻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한다 

多 많을 다
聞 들을 문
多 많을 다
讀 읽을 독
多 많을 다
想 생각 상
量 헤아릴 량 

 

중국의 구양수가 글을 잘 짓는 3가지 비결로 꼽은 말


2. 구양수,  당송8대가

구양수가 누구길래

그가 한 말이 이렇게 오래도록 

글을 짓는 근본적인 비결로 내려오는 것일까? 

 

중국 송나라 때의 정치가이자 문인인 구양수는 

시와 글씨로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당송 8 대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지만

그는 어린 시절 가난하게 자라

문구를 살 돈이 없어서 모래 위에 갈대로 글씨를 쓰며

어머니가 글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를 영향으로 후일에 시문혁신론이 주장되었는데

시문혁신론은 문체가 어렵고 화려한 문장보다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쉬운 글로 시작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주 오래된 주장이지만 

오늘날에도 곱씹어볼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글이라 함은 화려함보다는 그 속의 글이 가지고 있는

본질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요즘의 글은 화려함이 앞서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당, 송 시대의 8명의 대문장가를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라고 칭한다. 

 

당나라의 한유, 유종원
송나라의 구양수, 소순, 소식, 소철, 증공, 왕안석

 

 


3. 독서와 관련된 사자성어

  • 문방사우 (文房四友) 종이, 붓, 먹, 벼루 네 가지의 문방구
  • 독서삼매 (讀書三昧) 아무 생각 없이 오직 책 읽기에 골몰하고 있는 상태, 한 곳에 정신을 집중한 상태
  • 위편삼절 (위편삼절) 공자가 주역을 많이 읽어 책의 가죽끈이 세 번 끊어졌음을 이르는 말, 책을 열심히 읽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4. 마무리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흘러도

글을 읽고 생각하고

써 내려가는 것은 인간이 가져야 할 

중요한 기술이자 빼앗길 수 없는 독창성으로 느껴진다. 

 

챗 gpt, AI가 순식간에 길고 짧은 글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그 기술에 좋은 입력값을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며, 그 내용의 옳고 그름과 창조성은

사람이 노력해서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문 다독 다상량이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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