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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방광염 약국약 복용 후기, 최고의 치료약은 휴식

by 물랏차 2023. 11. 19.

끝없는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여름쯤 급성 방광염이 찾아왔었다.

20대 초반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처음
방광염이 걸렸었는데 그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그 고통이 다시 ㅠㅠ

그때 방광염은 정말 증상이 심해서
바로 병원에서 약 처방과 수액 치료까지 받고
3-4일이 더 지나서 증상이 사라졌다.

그런데 어제
딱 이틀 너무 춥고 일정이 바빠서
무리했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후 7시쯤 빈뇨감과 잔뇨감
복부 통증이 시작되었다.

토요일 밤이라서 다음날 바로 병원을 갈 수도 없는 상황
방광염은 무조건 병원 치료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긴급으로 주변에 휴일 없이 운영하는 약국으로 달려감

효과가 괜찮아서
다음에도 비상약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기록해둔다.




약사님이 주신 두가지 종류의 약

포 1개 + 알약 2개
하루 최대 4번

나는 너무 아프고
방광염의 통증은 정말 기분나쁘게 아프기때문에
4번 다 먹을꺼다


요비신
1회 2정


헤토마신 액상형 포
광범위한 염증 치료제 같음


토요일 오후 8시 증상 느껴져서 바로 복용
통증 진정됨
토요일 오후 11시 약효 떨어져서 바로 다시 복용하고 취침
일요일 오전 11시 통증 재발
자는 동안은 잘 잤고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먹어야되는데 일하느라 놓쳐서 고생함
빈뇨 복부 통증 잔뇨
일요일 오전 12시 복용

일요일 추가로 3회 더 복용 예정이고
지금까지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면
추가로 구매해서 집에 비상으로 보관 예정.


약사님 말로 물 많이 마시는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무조건 푹 쉬고 무리하지 않는게 중요

병원 치료 받았을때도 나의 경우는 비슷하게 안내해주심
충분한 수면, 휴식, 고칼로리 음식 섭취

나는 그 당시에 잠도 안자고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고
밥도 거의 안먹고 살던 시절이라 …


지금 막 방광염이 찾아왔다면
바로 병원가시고
불가피하게 못간다면 약국약 바로 사서 병원 가기전까지 복용 추천

휴식휴식 무조건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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