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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방울토마토 키우기 2편 / 곁순제거 / 깻잎수확

by 물랏차 2020. 6. 9.

안녕하세요 차차차, 물랏차입니다 :)

지난번에 제가 방울토마토 분갈이하고 가지치기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난이도 상(?)의 곁순자르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같이 잎 제거도 해주었어요 

화방이 많이 생겼는데 잘 못 자라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걱정스러워요

일단 곁순도 제거하고 무성한 잎 제거도 했으니 잘 자라는지 지켜볼게요

 

그리고 깻잎수확을 또 했답니다 ㅎㅎ

깻잎이랑 잘 어울리는 음식을 해 먹었는데 무엇인지는 아래에서 살짝 공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저렇게 잎 하나가 누렇게 변해있었어요 ㅜㅜ

여기저기 찾아보니 과습이 원인인 것 같은데 맞나요 여러분?

일단 저 잎은 바로 제거를 해주었습니다.

남은 화분이 없어서 토분에 심었는데 이런 작물은 절대 토분에 심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꼭 참고하세요 ....

 

 

 

 

빼꼼

 

 

 

 

오늘의 목적은 바로 이 친구입니다! 곁순!

방울토마토는 가운데 원 줄기가 있고 그 옆으로 줄기가 하나씩 자라면서 성장을 해요

그런데 원줄기와 줄기 사이에 저렇게 뭔가 빼꼼 나온다면 그건 바로 곁순입니다.

 

곁순 꼭 제거해주어야 하나요?

열매를 만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뿐만 아니라 이 곁순도 꼭 제거해주셔야 해요

잎을 키우는 식물이라면 모르겠지만 우리는 방울토마토의 '열매'가 목적이 기 때문에

열매로 충분한 영양이 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곁순이 영양분을 뺏어가지 못하도록 저렇게 자라면 바로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뒤로 보아도 곁순이 확실하죠?

너무 귀엽지만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 법.... (세상 진지)

작은 곁순이기 때문에 손으로 톡 제거해주었답니다.

 

 

 

 

 

 

 

 

 

안녕 T T 

다음엔 줄기로 만나자

 

 

 

 

 

 

 

다른 화분에서도 곁순이 무섭게 자라고 있어요

거의 모든 줄기 옆에 이렇게 빼꼼하고 곁순이 나고 있네요

조금만 더 자라면 바로 제거해주도록 할게요

 

 

 

 

 

 

 

 

 

 

다른 화분에서도 잘 자라고 있는 방울이입니다.

방울토마토 키우기 많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식물 저승사자인 저도 여기까지 왔다면

누구나 키울 수 있는 작물인 것 같아요.

매일매일 잘 가꾸고 신경만 써준다면 열매까지 수확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저는 화분이 너무 작아서 열매를 볼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이제 와서 또 분갈이를 해주면 망칠 거 같고 어쩌죠? ㅠㅠ 

 

 

 

 

 

 

 

 

 

 

일단은 원 줄기 쪽에 가까운 잎들을 조금씩 제거해주었습니다.

광합성을 할 만큼만 남겨두고 가지치기도 하고 잎도 제거해주면 좋다고 해요

방울토마토 분갈이와 가지치기가 궁금하시다면 이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

 

https://mulatas.tistory.com/6?category=820451

 

방울토마토 키우기 / 분갈이 / 가지치기

지난 3월 방울토마토 화분을 선물 받았어요. 처음에는 싹이라도 나면 다행이다 하는 마음으로 심어보았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 너무 잘 자라주고 있어서 자랑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키우다 보니

mulatas.tistory.com

 

얼마나 광합성을 할 건지 나에게 알려주면 안 되겠니?

부족하면 오른쪽 줄기 들어

넘치면 왼쪽 줄기 들어 

#멀고도 험한 농부의 길

 

 

 

 

 

 

 

 

 

그리고 아무리 봐도 저 친구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곁순이 많이 자란 거 같은데

지금 제거하면 안 되겠죠? 저 줄기에서도 화방이 생겼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ㅎㅎ 

 

 

 

 

 

 

 

 

방울토마토는 잠시 미뤄두고 깻잎 수확을 했습니다!

상추는 남자 친구가 키워서 가져다준 거예요 정말 마트에서 파는 거 같은 상추를 가져와서

너무 신기하고 더 맛있더라고요

화분에서 자란 제 깻잎도 뒤지지 않습니다

 

 

 

 

 

 

 

 

 

쌈야채 가득 먹기 위해서 훈제오리고기를 구웠어요 (오리 반 마늘 반)

너무 덥고 땀도 많이 흘려서 피곤한 여름에 이렇게 직접 키운 야채를 많이 섭취하니까

괜히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도 건강식 잘 챙겨 드시고 

코로나도 여름 더위도 잘 이겨내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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