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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자취 7년차의 빨래건조대 추천 (원룸/소형)

by 물랏차 2020. 6. 9.

안녕하세요 차차차, 물랏차입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까 제가 벌써 자취 7년 차더라고요

그동안 초초초 맥시멈 리스트를 거쳐서

지금은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맥시멈 리스트로 살고 있습니다.

 

평소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가졌고

그동안을 생각해보면 용돈과 아르바이트비로 산 옷보다 가구와 주방도구들이 더 많은 거 같아요

 

7년 동안 잘 쓰고 있는 물건도 있지만 몇 달 만에 버리고 새로 산 물건들도 있고요

이걸 왜 샀지 하면서 아까워서 꾸역꾸역 쓰고 있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니 이제는 어떤 물건을 사야 내가 오래도록 잘 쓰겠구나 하는

노하우(?)가 생겼어요

 

저는 

1/ 사용 목적에 기능이 충실할 것

2/ 미관상 아름다울 것

3/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주로 이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물건을 구입한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체품은 이제 구매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저렴해서 또는 내가 찾던 물건은 아니지만 비슷하니까 구매하는 일은 절대 없어요.

이렇게 구매한 물건들은 대부분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새로 구매하거나 돈을 2배로 쓰게 되더라고요.

돈도 낭비와 환경오염을 동시에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자취 7년 차인 제가 고르고 골라 아주 잘 쓰고 있는 빨래건조대입니다.

빨래건조대 하나를 뭐 그렇게 어렵게 고르냐 하실 수도 있지만

살림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쓰는 물건 중에 하나 아니겠어요?

더욱이 원룸에 살다 보면 빨래가 마르는 내내 펼쳐진 건조대를 보고 있어야 하는데

이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너무 속상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뒤지고 뒤져서

1/ 자리 차지를 많이 하지 않을 것

2/ 빨래를 많이 널어도 살이 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할 것

3/ 마감이 좋고 화이트 색상일 것

4/ 3만 원 이하일 것

이 조건들을 만족하는 건조대를 찾았습니다.

 

10번의 이사 동안 사용한 4개의 빨래건조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빨래건조대는 바로 이것입니다!

 

 

 

 

 

 

 

 

짜잔

주방과 선반 사이에 쏙 수납되는 콤팩트 빨래건조대입니다.

색상도 올 화이트라서 이렇게 접어두면 거의 눈에 띄지 않아요.

스테인리스에 형광 녹색 형광 핑크색 부품이 있는 빨래건조대가 여기 있었다면

좁은 집이 훨씬 더 좁아 보였을 거 같아요

일단 아름다움과 콤팩트함은 합격입니다!

 

 

 

 

 

 

 

 

 

꺼내본모습입니다. 역시 많이 작죠? 나중에 이사를 할 때도 손쉽게 옮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그동안 이사를 정~말 많이 다녀서 대부분의 물건이 승용차에 실리냐 마냐로 나뉘어요

승용차에 실을 수 없다면 제 집에 들어올 수 없답니다 T T 

작고 튼튼하면서도 한 손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이 또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저는 손목 통증이 심해서 평소에 최대한 손목을 보호하려고 해요

그런데 집안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손목인 거 다들 아시죠 

그래서 이런 물건들도 최대한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세제도 무겁고 큰 액체세제는 사용하지 않고요

커피포트도 최대한 가벼운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살림살이들 다음에 더 알려드릴게요 ㅎㅎ

 

 

 

 

 

 

 

 

 

펼쳤을 때 모습입니다. 아래쪽 바닥이 차지하는 부분이 좁아서

저처럼 좁은 원룸에 사시는 분들에게 딱 맞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도 집에 이미 큰 건조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서브 건조대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 제품이 잘 맞을 거 같아요

 

여름철에 수건이랑 속옷을 엄청 자주 세탁하게 되잖아요

그럴 때마다 큰 건조대가 집안에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너무 불편한데

저만 그런가요? ㅠㅠ

 

 

 

 

 

 

 

 

 

 

수건 세탁 후 널어둔 모습입니다. 

작아서 많이 안 걸리는 거 아니야? 하실 수 있는데 수건 기준으로 최대 26장까지 한 번에 널 수 있어요

보통 원룸에 설치되어 있는 9KG 드럼세탁기 한번 돌리면 다 널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살 때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너무 가까워서 잘 안 마르지는 않을까 였는대요

살마다 높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한 줄씩 널어도 잘 마르더라고요

기능면에서도 합격입니다.

 

 

 

 

 

 

 

 

 

 

이 제품은 제가 이마트에서 18,900원에 구매를 했어요

기본 디자인 빨래건조대가 3-4만 원대 인 것과 비교를 하면 저렴하게 구입을 했는대요

그렇다고 마감이 안 좋으면 안 되겠죠?

보시는 것처럼 살이 접착된 부분 마감이 아주 깔끔하답니다.

가끔 저렴한 건조대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마감이나 살 마감이 좋지 않아서

스타킹이나 니트를 널다가 올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대요, 이 제품은 그럴 걱정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펼쳤을 때 고정되는 잠금 부분도 부드럽게 잘 마감되어 있고

바닥의 고무 부분도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한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한 지 3달 정도 되어가는 거 같은데 잘 사용하고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혹시 저처럼 좁은 집에서 사용할 튼튼한 화이트 건조대를 찾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구매 링크 함께 걸어둘게요 

저는 이마트에 직접 가서 구매했답니다!

 

 

 

 

 

[러빙홈]컴팩트 건조대(화이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www.s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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