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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방울토마토 키우기 3편 / 드디어 나에게도 열매가

by 물랏차 2020. 7. 9.

안녕하세요 차차차, 물랏차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올린 방울토마토 키우기 1,2편 혹시 보신분들 계신가요?

(안 보셨다면 이번 포스팅 가장 아래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

 

저는 화분도 너무 작고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일조량도 부족해서 사실 열매는 좀 포기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기쁜 소식이 생겼답니다. 어느 날 보니 열매가 자랐어요!

 

 

 

 

 


 

 

 

방울토마토 키우기 3편

; 드디어 나에게도 열매가

 

 

 

 

 

방울토마토 키우기

 

 

 

짜잔, 저의 첫 방울토마토 열매입니다. 너무 작고 귀엽죠. 먹을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초록 초록한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니 너무 신기하기도 합니다. 

 

햇빛과 물, 흙의 양분만으로 이렇게 무언가가 새롭게 생겨난다는 게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일 같아요. 

 

 

 

 

새로운 방울토마토 꽃

 

 

 

 

반대편 화방에도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했답니다. 지금 열매가 열린 자리에도 딱 저 혼자 꽃이 피더라고요. 꽃이 지고 나서도 열매가 없길래 양분이 너무 부족해서 열매까지는 무리인가 보다 하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 자라다니!

 

반대편 화방에서도 꽤 긴 시간 꽃이 없더니 이렇게 펴주었어요. 이제 여기서도 열매들이 올망졸망 달릴까요?

 

 

 

 

방울토마토 키우기 곁순제거

 

 

 

 

이번 방울토마토는 사실 취미로 키워보자는 생각에 씨앗부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자라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3월에 심었던 씨앗이 7월에 이렇게 열매도 생기니까 농부의 마음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내년에는 제대로 공부해서 모종으로 키워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사실 이번에 곁순 제거는 열심히 해주었지만, 첫 화방 자르기, 순지르기, 비료주기 등등 중요한 부분을 많이 놓쳤답니다.

 

이 작은 화분에 분갈이를 했던 것부터가 아주 큰 실수였지요.

 

하지만 저의 곁순 제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진처럼 방울토마토 곁순은 정말 끝없이 자라나고 있어요. 제거한 자리에 또다시 생기기도 한답니다. 곁순을 그대로 방치하면 양분이 새로 자라는 이 줄기에 가기 때문에 열매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튼튼한 열매를 만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곁순과 가지는 제거해주셔야 한답니다.  

 

 

 

 

방울토마토 키우기

 

 

 

예전에 제거했던 줄기 자리에도 곁순들이 이렇게 자라고 있답니다. 얘들아 그만 나와.

 

 

 

 

방울토마토 곁순제거

 

 

 

 

아주 작은 곁순들이지만 보인 김에 제거해주었습니다. 저렇게 작아도 하루 이틀 뒤에는 꽤 줄기가 생기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되더라고요. 어떤 분께서 정신없이 자라는 방울토마토 라고 말씀하신 걸 본 적이 있는데 딱 그 말이 맞아요. 정말 정신없이 쑥쑥 자란답니다.

 

 

 

 

엉망진창 방울토마토 키우기

 

 

 

 

곁순도 잘 못 잘라서 원줄기가 2개나 생기고, 화분도 턱없이 작아 많이 미안한 제 방울토마토 화분이에요. 

너무 미안해지네요. 내년에는 공부 많이 해서 더 좋은 곳에서 잘 키워보겠습니다. 

 

다음 열매가 자라면 또 소식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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